EPTS VAR GLT 축구와 첨단기술의 콜라보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오늘은 저의 닉네임인 노멀원에 대한 TMI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노멀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클럽팀 중 하나인 리버풀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별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시청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따라 한 별명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의 축구리그와 대륙 간 대회 등 모든 축구경기가 잠정 중단 되면서 많은 축구팬들께서는 지옥의 두 달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5월15일 독일의 분데스리가를 시작으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 프랑스의 리그1 등 다양한 국가들의 리그 경기가 재개되고 8월에는 유럽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도 재개한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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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더이상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 아닌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3가지로 EPTS (Electronic Perfomence & Tracking System), VAR (Video Assistant Referee) GLT (Goal Line Technology) 가 있습니다.



Ⅰ : EPTS (Electronic Perfomence & Tracking System)


EPTS는 쉽게 말하자면 전자신호를 이용하여 선수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 기록할수 있는 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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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스마트워치 착용 시 심박수 걸음수 수면시간 등 다양한 생체리듬을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EPTS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활동량 움직임 최고 속도 슈팅수 경기를 진행함에 있어 모든 것을 관찰 기록하는 장비입니다.  EPTS는 3가지로 구분되있습니다. 





첫 번째 광학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가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선수에게 직접 장착할 필요가 없고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 중이며 높은 샘플링 속도와 볼 추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측정 수의 제한 데이터 추적 간 수동 작업을 해야 하고 설치하는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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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GPS/GNSS 시스템입니다. 장점은 많은 측정이 가능하며 짧은 설치시간 그리고 관리자가 따로 필요없으며 단점은  설치시 크기 문제 경지장으로의 위성 신호 측정된 데이터의 정확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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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로컬 포지셔닝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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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입은 선수의 등위로 볼록하게 나온 것을 보셨을텐데요 조끼방식의 웨어러블 장비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두가지 장비는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과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제한이 되어있지만 로컬 포지셔닝 시스템은 선수들 개개인에게 장착을 하여 선수 하나하나의 심박수 스프린트 활동거리 등 생체리듬을 보다 정량화된 수치로 파악을 할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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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런 장비가 도움이 될까?라고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2015/16 프리미어리그의 동화 같은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가 EPTS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리그 우승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영국 내 많은 언론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파악해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를 기용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EPTS 장비를 이용하여 다음 경기에는 보완을 해서 나오는 등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FIF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급진적인 기술 성장과 실전 적용이 이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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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 VAR (Video Assistant Referee)


앞서 EPTS는 축구의 경기전 첨단 기술이라고 칭한다면 VAR은 경기 중의 첨단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필드에 있는 심판의 판정이 석연치 않을 경우 심판의 재량의 따라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게 하는 시스템이며 기존에 심판이 내렸던 판정은 VAR 판독을 통해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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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오프사이드로 인한 골이 VAR 판독을 통해 노골로 변할 수도 있고 일반적인 반칙 판정이 옐로카드나 레드카드가 나오는 판정으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정이라는 것이 공정하고 좋아 보이지만 한편에선 속도감이 있는 경기의 지나친 VAR 판독으로 인해 경기의 흐름을 빈번하게 끊는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보입니다.





Ⅲ :  GLT (Goal Line Technology)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득점입니다. 대부분의 득점 상황은 명백하게 판단이 가능하지만 골문 앞 혼전 상황 혹은 수비수나 골키퍼의 기적 같은 선방이 나올 경우 골라인과 동일 선상에 있지 않았다면 쉽게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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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T 골라인 판독 시스템 또한 VAR과 같은 오심을 줄이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축구에서 득점은 축구공이 골라인을 100% 통과해야 득점이 인정이 됩니다만 정말 사람의 눈으로는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호크아이라는 기술로 6~8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골대를 촬영하여 3D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공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주, 부심이 착용한 손목시계를 통해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오늘은 축구와 접해진 첨단 기술을 알아보았습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경기 내용 전체를 흔들만한 오심이 아니라면 사람이 하는 일이니 저 말도 일리가 있지만 우승, 승격과 강등, 다음 라운드 토너먼트 진출 등 중요한 경기에서 사소한 오심은 선수들의 멘탈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런 첨단 시스템의 도입이 반겨집니다. 응원하는 팀이 실점했을 때도 심판이 VAR수신호를 한순간 꺼져버렸던 희망의 불꽃이 다시 살아나며 그렇지 오심일 수도 있겠다는 경기중 심장이 쫄깃해지는 상황도 즐길수 있고 물론 희망도 있지만 득점 인정이 되지 않는 절망도 맞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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