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전기차의 단점

앞서 작성한 포스팅에선 테슬라 모델 Y의 장점과 제원 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굳이 테슬라 모델 Y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듯 테슬라 모델 Y도 여러가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테슬라 모델 Y의 단점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단점 #1 - 테슬라 모델 3대비 낮은 퍼포먼스

앞서 포스팅을 했지만 테슬라 모델 Y와 테슬라 모델 3은 차체의 70%의 부품이 같은 거의 비슷한 차량입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 Y가 테슬라 모델 3보다 전체적으로 크고 수납공간 또한 큽니다. 차체가 커진 만큼 배터리 성능도 향상되어 총 주행거리는 더 길어졌습니다.

테슬라 모델 Y는 베터리가 테슬라 모델 3보다 더 개선되면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더 길어졌지만 테슬라 모델 Y가 테슬라 모델 3보다 제로백 도달 시간은 더 느린편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단점 #2 - 트랙모드 기능 없음

두번째로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트림에서 전환 가능한 트랙모드가 테슬라 모델 Y에는 없습니다. 트랙모드란 별도의 디스플레이어서 파워트레인의 상황을 보여주며 타이언도, 브레이크온도, 배터리온도, 가속 방향에 대한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인데 이 기능이 테슬라 모델 Y에는 빠졌습니다. 전륜과 후륜사이에 핸들링 파워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며 원활한 드리프트를 위한 안전성 조정, 에너지 재생성 비율 조정, AC 컴프레서를 고속으로 한 오버클럭 냉각장치, 랩 상황을 비디오로 저장가능, 프로파일 설정 또한 테슬라 모델 Y에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 테슬라 모델 Y 단점 #3 - 보행자 안전경고음 없음

세번째로 테슬라 모델 3에는 보행자 안전 경고음이 있지만 테슬라 모델 Y에는 없습니다. 테슬라 모델 3에 탑재된 보행자 경고 시스템은 차가 30km 이하로 전진 혹은 후진 시 차의 전면부에 탑재된 스피커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행자에게 경고음을 발생시켜 차가 가까이 있음을 알리는 시스템입니다. 미국의 경우 2020년 9월까지 모든 전기차에 이런 보행자 경고음을 탑재 하도록 규제가 시행됩니다. 물론 9월 이전에 구매한 차량에 보행자 경고음이 탑재되어있지 않다면 규제 대상이 아니긴 하지만 안전성 측면으로 볼 때 테슬라 모델 Y에서는 제외시키면 안되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단점 #4 - 홈링크 (HomeLink) 시스템 쓸 수 없음

네번째로 테슬라 모델 Y에는 차고 문과 차를 동시켜 자동으로 제어하는 홈링크(HomeLink) 시스템이 없습니다. 차고 문을 열 뿐만 아니라 차고의 비상등을 켤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차고를 가진 차주가 많이 때문에 이러한 기능은 고급 SUV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듯 보이지만 테슬라 모델 3에는 홈링크 기능이 있지만 테슬라 모델 Y에는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36만원 (300달러)를 주고 차고 제어장비를 사서 탑재할 수 있지만 국내에 들어온 테슬라 모델 3에는 홈링크 기능을 쓸 수 없도록 소프트웨어 락이 되어있다는 것을 테슬라 코리아에서 밝혔습니다. 테슬라 모델 3과 테슬라 모델 Y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안된 상황이라 이부분에서는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확실히 아쉬운 점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단점 #5 - 자동 눈부심 방지 미러 (Auto-dimming mirror) 없음

마지막으로 테슬라 모델 Y에는 테슬라 모델 3에 있는 뒷 차량에서 비추는 강한 헤드라이트의 반사를 줄여주는 자동 눈부심 방지 미러 (Auto-dimming mirror) 가 없습니다. 밤에 주행을 할 떄 필수적입니다. 럭셔리 차와 테슬라 모델 3에 탑재되어 있는 자동 눈부심 방지 미러를 사용해왔던 차주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에는 있는 자동 눈부심 방지 미러를 테슬라 모델 Y에서 제외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테슬라 측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사실 테슬라 모델 Y는 테슬라 모델 3와 가격과 제원이 비슷해서 이 포스팅이 테슬라 모델 Y의 단점을 쓴 포스팅이라기 보단 테슬라 모델 3과 비교를 통해 아쉬운 점을 알아보는 포스팅이 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몇가지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전기차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