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전기자전거 리뷰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두카티에서 전기자전거를 출시했습니다. Urban-E, SRC-E, SRC-E Sport까지 총 3대의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모두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고 보관이 편하도록 접이식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두카티 전기자전거 리뷰

두카티에서 출시한 전기자전거 3종 중 빨간색과 검은색의 간결한 조합이 특징인 Urban-E 모델은 주로 도시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와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도 진행했던 이탈디자인과 협업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날렵한 펜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두개로 분할된 전면 헤드 램프가 특징이며 70km를 주행할 수 있는 378w 배터리는 빨간색 플라스틱 아래에 위치한 알루미늄 몸체와 통합되어 있습니다. 핸들바에 위치한 LCD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충전량을 확인하고 자전거의 조명을 제어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탈디자인의 산업 디자인 책임자인 니콜라 구엘포는 Urban-E 모델은 독특한 두카티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두카티의 디자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자전거의 기능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SCR-E 와 SCR-E Sport 모델은 두카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스크램블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Urban-E 모델과는 다르게 스포츠성이 강조되었으며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이 사용되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오프로드를 위한 넓은 폭의 타이어를 탑재하였습니다.

두가티 SCR-E 모델에는 외부 온도를 알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와 필요할 떄 자전거의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켜는 광센서가 탑재되어있습니다. 또한 374W 배터리가 탑재 되었고 테일 라이트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SCR-E Sport 모델은 SCR-E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른 모델은 앞쪽 바퀴에만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는 반면에 SCR-E Sport 모델은 앞과 뒤 모두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468W로 가장 크며 최대 80km의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대 접이식 스쿠터

할리데이비슨 전기 오토바이

오토바이 브랜드인 두카티에서 전기자전거가 출시된 이뉴는 다른 자동차 회사의 최신 행보를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현대는 자동차에서 충전할 수 있는 접이식 스쿠터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으며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은 출퇴근을 위한 소형 전기 오토바이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전통적인 브랜드에서 스쿠터 및 자전거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카티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전기자전거를 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두카티만의 감성이 잘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되는 제품들이며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