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리뷰
- 생활 IT의 관한 제품의 모든것
- 2020. 10. 1.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LG전자가 두루말이처럼 말았다가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IT매체인 렛츠로디지털이 지난 22일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출원 내용을 발굴해 소개한 내용에는 롤러블 스마트폰 단말기 하단 부분에는 스타일러스(전자펜)와 디지털 카메라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지난해 미특허청에 출원한 내용이 이달 1일 공개됐습니다.
많은분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폴더블폰을 아직도 내놓지 않은 LG전자가 생각하는 스마트기기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입니다.
이제 삼성전자, 화웨이, 모토로라 같은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내놓기에 이르렀지만 LG전자는 아직도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았고 LG윙을 포함한 일부 듀얼 스크린폰을 발표한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보여줄 혁신적 기술의 방향을 보여주는 기기가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이는 LG전자는 최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는 풀 아웃(슬라이드 아웃) 스마트폰 티저도 온라인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직사각형 롤러블 전자기기의 스타일러스를 넣은 부분 단면 전면도 이며 스타일러스펜, 카메라, 하우징, 그리고 펼쳐진 디스플레이 안쪽에 지그재그로 돼 있는 자기장 센서부 자기장은 디스플레이가 펼쳐진 부분을 인지해 최적의 화면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LG전자는 대형 롤러블 OLED TV를 출시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출원된 내용의 단말기가 나온다 해도 크게 놀랄 일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지난 2017년 77인치가 넘는 투명하고 접히는 OLED 패널을 이미 선보였으며 지난해 초엔 롤러블 TV로도 알려진 65인치 TV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1일 발표된 새로운 특허출원 내용은 LG전자의 이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패밀리에 하나를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LG의 롤러블 스마트폰
LG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특허청에 전자 기기(Electronic device)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 했고 이달 1일 공개됐습니다. 직사각형 또는 반원통형 비슷한 하우징에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가 말려있다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수를 시간이 갈수록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출원 특허는 상당히 진보된 기능의 기기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롤러블 폰에 스타일러스 펜과 카메라
LG롤러블 전자기기에는 내부 프레임이 회전하는 직사각형 모양의 하우징이 있으며 그 안에 두루말이식으로 말려 들어가는 넓은 디스플레이가 저장돼있습니다. LG전자는 액정표시판(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전계효과디스펠리이(FED) 등 다른 유형의 디스플레이 패널의 선택여지를 남겨 놓았는데 이 기기에는 OLED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디스 펠리이 기기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를 켜면 메인 화면이 켜집니다. 출원서에서 인터페이스와 연결 가능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락돼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단말기를 인터넷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다른 스마트 기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기 디스플레이
기기 상단에는 보조 디스플레이와 함께 조명용 유리창도 설치돼있습니다. 작고 긴 디스플레이는 펼쳐진 화면과 비슷한 내용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전면 가운데 와이드 버튼이 있어 말렸다 펼쳐지는 디스플레이의 잠금 해제 기능을 하며 버튼은 디스플레이 패널보다 약간 두껍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특허 설명에 명시된 대로 버튼을 눌러 디스플레이를 수동으로 꺼낼 수 있습니다. 또는 롤업(말림)과 롤아웃(펼쳐짐) 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두 개의 물리적 버튼을 추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스며 이 버튼들은 보조 디스플레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면에는 2개의 제어 버튼이 설치돼 있는데 주목적은 음량 조절이며 특히 이 롤러블식으로 펼쳐지는 디스플레이 기기 아래쪽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모두 가능합니다.
●스타일러스 펜용 공간
LG전자는 이 스마트기기에 스타일러스 펜까지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말기 측면에 뚫린 원형 구멍안에 보관할 수 있으며 특허출원서 이미지로 예상했을때 디스플레이 장치 전체 넓이는 스타일러스 펜보다 1인치 정도밖에 크지 않은 매우 컴팩트한 장치로 보이며 이는 휴대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LG 롤러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는 자기장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그재그 패턴을 갖습니다. 이는 홀 센서와 결합해 화면이 얼마나 펼쳐졌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서 디스플레이 일부를 빼면 보이는 디스플레이 부분만 활성화가 됩니다. 이후 펼쳐진 화면의 크기에 따라 가로 세로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화면을 완전히 밀어서 하우징 안으로 넣었다가 다시 살짝 당기면 날개 힌지가 작동되고 디스플레이가 하우징 안으로 완전히 말려들어갑니다. 또한 LG전자는 내부 프레임에 반원통형으로 된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의 평평한 부분은 이 기기 내부 프레임의 평평한 부분과 접촉하는 부분이자 인쇄회로기판(PCB)가 배치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말기의 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부품을 쉽게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하우징이 손상되면 전체 디스플레이 장치 대신 케이스만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일러스(전자펜)
특허출원서에는 또 다른 디자인도 보입니다. 이번에는 4각형 설계가 아니라 서브 디스플레이가 놓인 곡선 표면을 가진 좀 더 둥근 디자인 형태인데요 이 모델에도 측면의 칸막이 공간에 보관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 디자인에서도 카메라는 역시 단말기 아래쪽에 장착돼 있고 전원버튼은 옆으로 이동됐습니다. 이번 특허출원 내용을 보면 LG전자는 정말 전체적인 모든 부분을 고민한것으로 보입니다. 조립 프로세스부터 제어 장치 및 수리 가능성까지 모든 것이 광범위하게 문서화 됐습니다.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 2021)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CES 기간 동안 접히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자주 선보여왔고 게다가 이 특허는 이미 미국에 출원중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전자가 얼마나 혁신적인 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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