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케이트보드 헌터보드 리뷰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테슬라가 일으킨 전기 모빌리티 혁신의 영향인지 자동차부터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보드까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모든것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동화로 가속도를 밟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본사를 둔 헌터보드서스펜션을 장착한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동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는 기본적으로 가늘고 긴 덱 (판)에 4개의 바퀴를 달아놓은 것입니다. 스케이트보드의 유래는 서핑보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파도를 타는 서핑보드가 육지로 올라와 현재의 스케이트보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드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우기 어렵지 않은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 속도를 내며 타다가는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동스케이트보드

헌터보드는 스케이트보드의 재미요소는 살리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스케이트보드에 이식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차대의 받침 장치를 가리키는 말인데 노면으로부터 충격이 차체와 탑승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완충 작용을 해주고 열악한 도로 환경에서도 탑승자에게 무리가 가지않도록 주행에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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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매체인 더버지에 따르면 헌터보드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밑에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 덱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기존덱보다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덱과 휠(바퀴)을 연결하는 부품인 트럭이 스프링식으로 되어있어 바닥으로부터 오는 진동을 줄이면서 보다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개발사의 주장입니다. 헌터보드전체 무게는 9kg이며 최대 55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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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보드25도 회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1차선 도로에서 한 바퀴를 돌기에 충분학 회전각도라고 합니다. 헌터보드의 서스펜션은 주문 전 체중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며 개발사는 지형에 따라 스케이트보드의 휠을 교체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동스케이트보드전동스케이트보드

헌터보드는 3600W 듀얼 허브 모터를 장착해서 최대 30도의 언덕도 오를 수 있으며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하고 완충 시 약 3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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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보드는 아무래도 사용한 소재나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만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1949달러(한화 약 230만원)에 이르며 제품 개발과 생산을 모두 포르투갈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하고있고 헌터보드 부품의 90% 이상을 이곳에서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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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보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체 설계 및 부품 생산으로 더 빠른 혁신과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수직통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헌터보드는 지난 26일부터 자사 대기자 명단에 등록을 원하는 고객들의 이메일을 받고 50대 한정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1년부터 본격적 제조를 위해 100달러를 받고 예약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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