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패스 리뷰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올해 하반기 새로운 콘솔기기가 출시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올 가을 콘솔 게임기 신작 출시와 대표 타이틀 공개 등으로 게임 풍년이 예고된 가운데 기대 이상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이 끌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플랫폼 성장에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S엑스박스 시리즈 X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엑스박스 신제품 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와 맞춰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통신사와도 제휴를 맺으며 다양한 상품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엑스박스게임패스


우선 엑스박스 시리즈와 연동되는 자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지난달 국내에도 출시한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은 데스티니2, 기어스5, 용과 같이:극2 등 100여개 게임을 월 구독료만 내면 엑스박스 기기는 물론 모바일과 PC에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구독 플랫폼 강화와 함께 모바일 유저를 잡기 위해 삼성전자와도 협업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20이 공개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소개하며 윈도우10과의 호환성을 함께 강조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용한 게임플레이 기능인데요 예약구매 혜택으로 전용 모바일 거치 컨트롤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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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신사와 손잡고 게임기와 패스를 동시에 구독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도 개발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도 포함돼 출시한 이 상품은 월3~4만원에 엑스박스 시리즈 기기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을 동시에 제공하는 약정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SK텔레콤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2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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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유명 게임 스튜디오인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인구 금액은 자그마치 75억 달러(한화 약 8조 7500억)에 달하는데요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에 게임 업계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데스다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며 이번 인수로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더 많은 자체 게임이 포함되길 바란다고 설명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윈윈하기 위한 전략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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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신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가격 정책도 매우 공격적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전용 1TB확장 스토리지 가격을 22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기본 내장 1TB에 추가 1TB를 확장하는 부품으로 시장에서는 기존에 잘 보이지 않았던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는 상대적으로 수세에 몰린 분위기입니다. 소니 역시 기대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기존 컨트롤러가 호환이 안되고 신규 독점 타이틀의 가격이 오르는 등 소비자 편의성 부분에서 엑스박스에 밀리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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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텃밭인 일본 시장에서도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하도 결정했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S의 일본 판매 가격을 32980엔(한화 약 36만원)으로 공개했지만 예약 판매 시작을 앞두고 29980엔(한화 약 33만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이는 이레적인 것으로 소니 디지털 에디션(39980엔)과 격차를 더 벌려 일본 시장까지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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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게임 시장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중심으로 재편 중입니다. 기존 전통적인 게임 분야로 나위는 것이 아닌 업체들은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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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서비스의 등장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아마존은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루나를 공개했습니다. PC, 파이어TV,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으며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초대장 신청중입니다. 이보다 앞서 애플과 구글 역시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내놓으며 자신들의 생태계를 게임시장까지 확장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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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는 PC와 콘솔 게임 타이틀 영향력까지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이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콘솔에 집중된 소니보다 현재 시장에 흐름에 더 유리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베데스다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며 엑스박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공격적으로 나서 시장을 미리 선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게임 스튜디오들은 지금의 게임업계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존 온라인, 콘솔, 모바일로 나눠져있던 경계가 허물어지며 유통 채널에 접근하기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이 늘어날수록 게임 산업 자체의 몸집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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