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6 리뷰

안녕하세요 노멀원입니다. 이번 애플의 제품 발표는 예측한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을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은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과 성능 그리고 애플워치 6세대의 블루와 레드케이스의 등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 5세대와 비교했을 경우 달라진 스펙은 거의 없었지만 애플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플랜을 세우고 있는지 애플의 청사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 6세대 리뷰

애플워치 OS7 베타 버전을 이미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이 추가된 걸 알고계실겁니다. 이 기능은 센서 모듈을 새로 교체했기 때문에 애플워치 6세대 이전 세대인 4,5세대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4개의 LED 클러스트와 포토다이오드로 구성된 센서가 손목의 피하 혈관에 빛을 투사하여 측정하는 기능입니다.

애플워치6의 가장 큰 변화는 블루와 레드 컬러의 알루미늄 케이스가 적용되었고 손목 스트랩 역시 솔로 루프 및 브레이드 솔로 루프 2종이 신규로 추가되었습니다.

애플워치6는 OS7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트래킹 기능이 대폭 강화되며 일일, 주간, 월간 단위로 수면의 질적 상태를 분석하는 데이트 그램의 통계 분석이 매우 세밀해집니다.

그리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기본 앱의 파트별 분석 또한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어 혼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트레이닝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6의 기능 중 눈길을 끄는 새로운 측정 분야는 댄스 운동량 항목입니다. 힙합에서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알고리즘화하여 기존의 웨이트 트레이닝 측정에서 벗어나 실용성을 높인 측면이 장점입니다.

애플워치6의 가격은 확실하게 등급을 나누어 라인업을 정리한 것이 느껴집니다. 6세대는 53만9천원부터 4,5세대를 커버할 SE 모델은 35만9천원 그리고 가장 하위 모델인 시리즈 3세대 모델은 25만9천원으로 필요한 기능과 예산에 맞추어 적절하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6의 가장 고가 모델인 에르메스 모델입니다. 가격이 173만9천원부터 시작하며 알루미늄 케이스가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만 출시됩니다. 북미에서는 15일 온라인에서 주문한 고객은 18일 금요일에 배송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예년과 비교하면 한달 뒤인 10월 15일 경에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6의 출시는 보면서 애플은 앞으로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판매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야망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스마트폰만으로는 애플 디바이스의 확장성을 상승시키기 어렵다는 점을 깨닫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변기기 단위로 넓혀가려는 목적성을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확실히 이번 애플워치6의 공개는 매우 지능적인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